남한산성에 위치한 카페 들 솔직 후기!
복가밥상에서 밥을 한껏 배부르게 먹고 도저히 뒤뚱뒤뚱 둘레길을 걷기가 힘들 것 같아서 먼저 카페로 향하기로 했다.
점심도 생각지 못하게 눈도 배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카페까지 이렇게 완벽한 곳을 다녀오다니...
이번 남한산성 나들이는 정말 뷰 맛집들 덕분에 완벽 힐링이었다.
2022.11.10 - [국내] -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맛집 '복가밥상'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맛집 '복가밥상'
지난주에 단풍 보러 남한산성에 갔다가 들린 '복가밥상' 솔직 후기! 어차피 단풍 구경을 할 거라서 맛 위주로 서치를 했는데... 세상에나! 밥 먹을 때도 이렇게 완벽한 뷰를 볼 수 있을 줄이야~ 맛
fromdaily.tistory.com
배불러서 둘레길 걷기 전 소화시키기 위해 들리게 된 카페 들!
아직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느낌이었고, 건너편에 아주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 문제도 걱정 없었다!


주차하고 걸어가며 보이는 카페 들 외관과 표지판! 사진으로도 널찍한 카페라는 걸 알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서 찍은 표지판과 카페 외관! 너무 예쁘다... 진짜 남한산성 왔다가 이런 카페가 있을 줄이야...
너무 예쁘다 진짜 너무!! 솔직히 외관만 봐도 너무 만족했는데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 편에 보이는 마당 보고 기절했다!!!!!


짜잔!!!!!!!!!!!!!!!!! 진짜 내 눈에만 예쁜 거 아니겠죠...?
단풍도 물론 크게 한몫했다.
비록 추워서 야외에 못 앉겠지만 눈 내린 겨울에 와도 시각적으로는 너무 만족할 것 같은 느낌ㅠㅠ
흥분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우선 커피를 시켜야 해서 건물 쪽으로 몸을 돌렸다!

햇빛을 받아 글씨가 자세히 안 보이지만, 카페 이용 관련한 안내문이다.
오른쪽에는 카페 이용 시간이 써져있고, 왼쪽에는 주문 관련 안내가 적혀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오후 8시 30분. 야외 자리는 오후 7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고 써져있다.
건물 1층에서는 주문과 반납, 2층과 야외에 착석하라고 써져있고, 자리를 먼저 잡은 뒤 주문을 부탁한다고 써져있다.
외부 음식 섭취는 당연히 불가! 그리고 애견 동반이 허용된 카페라서 관련 사항도 써져있다.
솔직히 야외 자리만 보고도 이미 넉다운인데 카페 건물 또한 너무 예뻤다... 진짜 사방이 포토존

전체적으로 봐도 너무 예쁘고, 하나하나 뜯어봐도 너무 예쁜 외관!

카페 나가기 전에 여기 앉아서 사진 하나 찍는다는걸... 또 까먹은 나란 사람!!!
주문과 다 먹은 컵을 반납하는 1층은 비교적 좁았다! 근데 또 그 좁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너무 잘 꾸며놓았다.



이 카페의 포인트는 창문인 것 같다!
1층엔 이렇게 사각형 프레임의 예쁜 창문들이 포인트 같았고, 내부에서 창문을 통해 바라본 야외 풍경도 너무 예뻤다!
커피 기다리면서 엄마 한 장 찍어주고 나는 너무 편하게 가서 패스~
2층에 앉아서 커피를 마실 계획이었기 때문에 주문한 커피가 나오고 옆에 있는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다!



진짜 정말 미쳤다!!! 진짜 이 카페의 포인트는 창문인 게 틀림없다!!
가을은 알록달록 단풍이, 여름은 초록 초록 싱그러움이, 눈 내리는 겨울엔 하얀 풍경이 담길 수 있는 액자다 진짜...





다른 인테리어들도 너무 좋았다ㅠㅠ
사진 찍을 수 있게 큰 계란 모양의 전신 거울도 있었고 (아빠 방해로 난 실패^^;)
그 외 소품들도 하나하나 다 신경 쓴 느낌이었다!
그리고 엄마가 너무 탐냈던 예쁜 테이블들까지~ 이렇게 예쁘고 완벽한 공간에 있는 메인 포토존은 바로 이 원형 창문!


옆 갈대랑 의자, 바닥까지 정말 요즘 힙한 감성 요소는 다 가지고 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단풍까지...!
아 그리고 사진 더 잘 나오는 팁은 옆에 불을 켤 수 있는 스위치가 있다!
불을 켜고 찍는 게 훨씬 밝고 예쁘게 사진이 잘 나온다!!
솔직히 이렇게 예쁜 카페 올 줄 알았으면 더 예쁘게 입고 화장하고 왔지...
그냥 둘레길 걸으러 다녀오자고 해서 편하게 갔는데 흐윽 너무 아쉬웠다!


아빠가 왜 실내에서 마시냐고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사진만 찍고 다시 야외 테이블로 이동했다~
단풍 한 번 보고~ 커피 한 모금 마시고~ 정말 천국이다 천국!
아! 인테리어만 예쁘고 커피가 맛없는 카페들도 정말 많은데 카페 들은 커피도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산미를 싫어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꼭 화장하고 예쁘게 방문하고 싶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수] 블루리본 게장 맛집 vs 내 필승 게장 맛집 (10) | 2024.10.13 |
---|---|
[서울] 북한산 미친 맛집 '인수재' (6) | 2023.03.19 |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맛집 '복가밥상' (0) | 2022.11.10 |
[거제] 바다를 보며 즐기는 해산물 '크랩성포' (0) | 2022.11.01 |
[서울] 성수 한식술집 '포도젝트' (0) | 2022.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