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많이) 늦은 강릉 '스테이 인터뷰' 후기
서울이랑 가깝고, 기차라는 교통수단이 있어서 쉽게 갈 수 있는 강릉.
카페로도 유명하지만, 숙소 또한 진심 너무 좋았던 뒤늦은 강릉 '스테이 인터뷰' 후기!
강릉으로 떠나기 위해 1월의 토요일 아침, 청량리역에 도착했다.
차로는 여러 번 가봤지만 기차를 이용해서 가는 건 처음이었기에 너무 두근두근 설레었다는!
기차에 탑승해서 정동진역에 도착할 때까지 진짜 충격 그 자체였다...
기차 안에서 바다 구경을 처음 해봤고, 알았다면 좌석을 (순방향 기준) 왼쪽에 앉았을 텐데 너무 아쉬웠다!
기차 타고 가실 분들은 꼭!! 순방향으로 왼쪽에 앉아서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를 마음껏 구경하세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도착한 정동진역!
그리고 거기서 또 한 번 충격... 나 왜 이제야 기차를 타고 와봤을까... 아니... 바다가 보이는 기차역이라니...
진짜 너무 예뻤다... 사진으로 보는 지금도 그 당시 감동이 그대로 느껴진다ㅠㅠ
나 왜 지금 서울...?ㅠㅠㅠㅠ
정동진역에서 스테이 인터뷰 강릉까지 택시로 5분!
체크인 시간 맞춰서 서울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강릉역이 아닌 정동진역으로 갔다. (강릉역에서는 20분 정도 소요)
정말 순식간에 도착한 스테이 인터뷰 강릉!
사진에서 보이는 큰 문으로 들어가면 숙소, 그 아래로 내려가면 카페가 있다.
체크인 & 체크아웃 모두 카페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도착해서 먼저 카페로 내려가면 된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시기라, 귀여운 산타들을 볼 수 있었다.
(정말 많이 늦게 쓰는 후기다...ㅎ 심지어 크리스마스 때 다녀온 여수 리조트 후기도 아직 안 쓰고 있는 1인)
뭔가 저런 푯말?이나 간판? 하나도 취향저격 감성이었다...
그리고 잠시 뷰맛집 스테이 인터뷰 카페 사진 대공개!!!!!! (기대해도 좋음ㅠ)
카페는 본관과 별관 느낌으로 건물이 2개로 나누어져 있었고, 별관은 1층이고 본관은 총 3개 층이다!
먼저 1층 별관을 보자면... 미쳤다ㅠㅠ 멀리 푸른 바다와 스테이 인터뷰의 시그니처? 상징인 포토존이 보인다.
정말로 그냥 앉아서 풍경 보며 커피만 마셔도... 힐링 끝! (투숙객들에게 1일 1음료 -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이스티를 제공해 준다)
별관 느낌의 공간에서 나오면 이렇게 야외에 테이블이 있고, 오른쪽에 보이는 곳은 본관의 야외 좌석!
귀엽게 작은 의자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본관의 야외 좌석에서는 정말 시원하게 뻥 뚫린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역시나 아직 붙어있는 크리스마스 장식ㅎㅎ
그리고 그 아래도 이렇게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다!
카페가 전체적으로 너무 예뻐서 사방이 포토존이고, 넓고 자리도 많기 때문에
숙박하지 않더라도 꼭 강릉 여행 갔을 때 커피 마시러 오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정말이지 너무나 유명한 포토존!
누구나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아주 센스 있게 삼각대가 준비되어 있다... 감동ㅠㅠ
여기까지만 보면 카페 후기 같네...
이렇게 카페가 주는 감동에 허우적대다가 겨우 체크인하고, 숙소로 이동!!!
은 무슨... 또 너무 예쁜 포토존이 있어서 잠시 가던 길 스-탑!
거울 앞에서 거셀 신명 나게 찍고 진짜 다시 숙소로 총총~
우리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201>
방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뷰는 바로 침실이다! 3명이 기준인 방이기 때문에 트윈 침대와 싱글 침대가 같이 있다.
그리고 들어와서 왼쪽엔 냉장고와 옷장. 미니 테이블에 와인잔, 커피포트 등이 놓여있었다~!
그리고 바로 침실 뒷 공간에 거실(?) 같은 공간이 있다. 밥 먹고, TV 보며 한잔 하기 좋은 공간!
쇼파도 넓고 넉넉했고, 에어컨과 TV도 상태가 좋았다!
커텐 뒤로 발코니도 있지만 너무 추워서 나갈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냉장고까지 왔다 갔다 하기 귀찮아서 술을 발코니에 놔뒀었는데... 정말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ㅎㅎ
거실의 왼편에는 화장실이 있다! 이렇게 세면대는 화장실 외부에 있어서 사용이 편리했다.
샤워 가운도 준비되어 있고, 수건과 어메니티도 훌륭!
화장실도 너~~무 깨끗했고, 욕조까지 있었다!!! 너무 좋잖아ㅠㅠㅠ
그리고 발코니 뷰!
포토존과 바다가 또 한 번 기분을 업! 시켜줬다>_<
1주년 기념 여행이었기에... 방 구경도 끝났으니 파티 준비를 해야 했다.
포토존이 자꾸 눈에 밟혔지만 나가서 먹을거리도 사 와야 했고, 파티 준비도 해지기 전에 끝내야 했기에 몸도 마음도 바빴다!
(스테이 인터뷰의 유일한 단점은 주변에 먹을 게 없어서 꼭! 강릉 시내나 외출했을 때 포장해와야 한다!!! 꼭!!!!)
우리도 강릉 중앙시장 (택시로 2-30분)에서 먹을걸 한아름 사 왔다.
서울에서 데려간 레터링 케이크와 귀여운 하트 풍선!
뒤에 배경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찍고 싶었다ㅠㅠ 바다+노을=끝...
빠지면 섭섭한 선물과 술...
또 서울에서 열심히 사간 원소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짐이 많아도 이건 빼놓을 수 없지!
케이크, 선물, 풍선을 놓고 예쁜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으니 이제.. 진짜 파티 시간!
둘이 간 여행 맞다... 둘이 먹으려고 산 것도 맞다... 진짜... 맛있었다ㅠㅠㅠㅠㅠ
사간 원소주를 다 비우고 나서야 잠이 들었다는...ㅎㅎ
마지막 사진을 소주병으로 끝낼 순 없으니, 마지막은 다음날 아침에 체크아웃하고 포토존에 가서 찍은 사진으로 해야겠다!
스테이 인터뷰 강릉 시그니처 사진!
스테이인터뷰 강릉
강원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58
0507-1456-7802
https://stayinterview.co.kr/partner/store/2
스테이인터뷰
스페이스 크리에이터 스테이인터뷰, 온전한 쉼이 완성되는 곳.
stayinterview.co.kr
'숙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조용하고 예쁜 '스테이odm고운' (5) | 2024.10.13 |
---|---|
[여수] 미친 가성비 '깔라까따 호텔&리조트' (5) | 2024.10.13 |
[김포] 위치 최고! 라마다 앙코르 바이 윈덤 한강 호텔 (0) | 2022.11.02 |
[거제] 나만 알고싶은 거제 오션뷰 숙소 '거제더휴펜션' (2) | 2022.11.01 |
[경기] 마운틴뷰 숲강스 '라까사호텔 광명' (0) | 2022.10.26 |